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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 요즘 재미있는 프로그램 추천!! 본문
요즘 재미있는 프로그램 추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종편 중 jtbc방송사에서 하는 예능 말고는
재미 없다는 선입견이 있어(왠지 정치색이 있을 것 같고 말이지..?) 잘 안보게 되는데..
모처럼 볼만한, 아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바로 최민수씨의 아내로 이름이 알려진 강주은씨, 황신혜씨, 조혜련씨가 주인공이고,
(이하 존칭 생략 이해 바랍니다..^^)
그들의 사춘기 자녀들과 함께 이끌어 나가는
생활 밀착형? 또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면 볼수록 느끼는 건데,
캐스팅 참 잘한듯..ㅎㅎ
강주은과 최민수의 케미는 재미를 넘어서 코미디 그 자체이고,
황신혜 네는 그저 딸 키우는 재미가 너무 예쁘게 보이고,
조혜련 네는 갈등의 연속 같지만,
같은 엄마로서 보고 배우는.. 교훈이 있다고나 할까?
세가족의 모습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각각 엄마와 아이들의 성격이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
가족 구성원,
하다못해 집 인테리어마저도 완전 다른 세가족이니,
그 재미가 더해지는 듯 하다..ㅎㅎ
첫번째 가족은 엄마 황신혜와 딸 이진이
엄마가 뭐길래의 비주얼 모녀~
화려한 톱스타인 황신혜, 정말 의외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살뜰히 딸 진이를 챙기는 모습, 모성애가 흘러 넘친다.
딸 진이도 엄마에게 참 상냥하고 배려심이 깊다.
엄마를 인정하고 걱정하는 마음
그 엄마에 그딸인 듯^^
너무 사랑스러운 모녀 ♡
난 엄마에게 저렇게 하지 못하는데..
저런 딸은 같고 싶으네^^
두번째 가족은 엄마 조혜련과 아들 우주, 딸 윤아네
엄마가 뭐길래가 처음 시작할때,
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은 꽤나 충격을 받았을 듯 싶다.
왜냐?
몇년전(지금은 종영한) sbs프로그램 붕어빵에서 쿵짝 호흡을 맞추던 조혜련과 우주.
유쾌하고 호탕한 성격의 엄마와 엉뚱하지만 귀여운 아들의 캐미를 상상했는데..
왠걸?
지나치게(?) 터프한 엄마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을 넘어서 탱탱볼(ㅎㅎ)의 시기를 겪고 있는 사춘기 아들
처음에는 갈등도 많았다.
나도 우주와 같은 시기를 겪었기에,
그리고 언제가 사춘기를 맞이할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에..
엄마와 아들, 양쪽 모두 이해되었고,
어느편에 서지 않고, 그냥 보는 내내 안쓰러웠다고 할까?
하지만 요즘은 갈등이 많이 해소되어 보여 다행이다.
(화면에 덜 잡히는 걸 수도 있지만,)
역시 자식과의 관계 개선에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지 싶다.
세번째 가족은 엄마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
그런데 이 가족,
엄마와 아빠간의 케미가 보통의 부부들과 달리 예사롭지가 않다.
그래서 본래의 기획의도인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 보다는,
어째 최민수와의 이야기가 더 많이 그려지는데..ㅎㅎ
뭐, 최민수가 큰 아들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 듯 하기에..ㅎㅎ
기획의도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듯.
여튼 이 가족 너무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세가족 중 가장 애정하는 가족.
엄마 강주은은 굉장히 터프한 말투로 남편을 대하지만,
사실은 눈빛에서 손짓에서 사랑이 묻어나오고 따뜻함이 배어있다.
그렇기에 아이들도 너무나 속깊고 사랑이 넘치는 아이들로 잘자란듯.
엄마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나도 저런 엄마가 되어야지, 많이 느끼게 된다.
종편 예능 프로그램은 수명이 짧은편이라
언제까지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꽤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 한동안은 방영되지 않을까 싶다.
여튼 종영 될때 까지 열심히 시청해야지!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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