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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신혼여행 & 파리 ibis 호텔 숙박 후기
결혼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신혼여행! 저희 부부는 프랑스 파리 신혼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자유여행으로 떠나다 보니 여행동선이나 호텔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머리가 아픈게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결국 에어텔로 당시 노란풍선이었나, 비행기값과 호텔 포함 1인당 250만원 정도로 해서 ibis 호텔로 잡아서 다녀왔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비스 호텔로 유명한데, 프랑스 파리에도 도시마다 있더군요.
저희는 베르시에 있는 ibis 호텔에 묵었답니다.
리옹역에서 한정거장이면 가는 베르시라는 변두리 도시. 파리라는 도시가 워낙에 작아서 샤를드골공항에서 넘어오기만 하면 지하철로 정말 가깝습니다.
샤를드골 공항에서 베르시를 한번에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리옹역까지 가는 에어프랑스 리무진이 있는데, 고거 타고 리옹역에서 걸어가도 10분이면 도착하니 걸어가시는게 편하답니다.
밤중에 도착한 파리 ibis호텔
어두 껌껌한데 두 동양인이 모자 뒤집어쓰고 들어오니 카운터 직원들이 흠칫 놀라더군요. ㅎㅎ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에어텔로 해서 가격을 몰랐는데, 트윈룸이 1박 10만원 정도 했던 듯 싶네요.
저녁에 도착해서 식당에 불이 모두 꺼져있네요.
아침마다 향긋한 치즈 냄새 풍기던 파리 ibis호텔 그립네요.
카운터 직원들이 워낙에 친절해서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말 그대로 트윈룸입니다.
역시 유럽은 비싸...딱 잠만 잘수있는 여행자 숙소 싸이즈 입니다.
수압도 쎄고 목욕탕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드라이기부터 다 있습니다. 따로 한국에서 챙겨갈 것은 없어요.
짐을 풀고 바깥 구경중...
이때가 9시가 좀 안되었었는데, 벌써 거리가 한산하네요.
베르시라는 동네가 한산한 동네같더라구요.
배도 고프고, 생각해보면 이게 하루에 거의 80만원 짜리 여행 ㅠㅜ
피곤하다고 해서 호텔에 그냥 있을수 없습니다. 바로 밤에 빠져나와서 파리 레스토랑에서 멋들어지고 맛난 스테이크 먹으러 빨리 나가자고 나가자고 ㅎㅎ
유명한 프랑스 맥주, 1664비어와 스테이크, 그리고 특이한 샐러드 시켰습니다.
베르시 카페...10시면 문 닫는다고 빨리 먹어야 한다고 해서 말로만 듣던 프랑스 사람들의 장사방법을 몸소 깨닫고 갑니다. ㅎㅎ
칵테일 맥주 같은 느낌의 1664...
호가든과 더불어 요즘 핫하다죠...
정체모를 샐러드.
여튼 유럽은 다 비싸요~ 요고 하나에 2만원 정도 했던듯.
스테이크는 24유로 정도 줬으니 당시 환율로 3만원 정도 했네요.
근데 맛은 없어요 ㅠㅜ
베르시 ibis호텔 바로 근처의 레스토랑은...군데군데 가봤는데 다 별로 맛은 없었답니다. 슬퍼욤...
그래도 첫날부터 파리 현지 스테이크를 먹어보니 얼마나 감명깊던지요. ㅎㅎ
파리 신혼여행 ~
지금부터 한번 파리 신혼여행 일지를 써나가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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