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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이유식 만들기 - 맛있는 이유식! 소고기표고버섯죽 본문
생후 8개월 중기 이유식에 접어든 우리집 꼬마녀석..^^
요즘 얼마나 이쁜짓만 하는지,
블로그 포스팅 쓰면서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_^
(주누는 낮잠 중...zzz)
누가 그러더라.
아기 6개월에서 9개월까지 하는 짓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출산, 육아 고통 다 잊고.. 둘째, 셋째 가지는 거라고~
정말, 그 말이 너무나 실감 나는 요즘이다..^^
여튼 오늘은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중기 이유식 만들기 포스팅이다.
소고기는 6개월 부터 거의 매일 빠짐없이 사용하는 재료이고,
표고버섯은 오늘 처음 사용하는 재료.
중기부터는 버섯류도 가능 하다고 하니,
오늘은 이유식 진도 한번 나가 보는 걸로!
표고버섯은 말린게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시중에 판매하는 말린 표고버섯은 햇볕이 아닌 인공 빛을 이용한 말림이라
비타민D합성이 제대로 안된다고 한다. (이유식 책에 나와 있음.)
그래서 가급적, 싱싱한 표고버섯을 사다가 슬라이스 하여 햇볕에 바짝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완성된 이유식 모습이다.
냄비가 조금 거시기 (the love... 소고기 육수낸 냄비 그대로 사용하여 그런것임) 하여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기가 맛있게 먹어주니 대만족!!
사실 표고버섯이랑 소고기가 들어가니 간은 하나도 안되어 있지만,
고소하고 담백! 내가 먹어도 맛있다..ㅎㅎ
이유식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말린 표고버섯 40g 을 물에 불려 잘게 다지고,
당근도 잘게 다진다. 30g 정도
소고기는 안심을 준비하고, 핏물을 제거한 후 물 550ml 정도에 삶아(거품은 걷어낸다) 건져낸 후, 잘게 다진다. 소고기양은 60g
쌀은 20분 정도 불린 후에 1/3 크기로 믹서기에 갈아 준비한다. 쌀 백미 60g
육수에 쌀, 소고기, 표고버섯, 당근을 모두 넣고,
센불에서 한번 끓어 오를때까지 끓인 후,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뜸 들이듯 끓여주면 완성!!
총량은 400g 정도 나온다.
세끼분.
중기에 접어들면서 이유식 만들기에도 요령이 생겨서,
레시피 안봐도 샥샥 가능해졌다~ 훨씬 더 빠르게.. 쓰담쓰담ㅎㅎ
밥량과 물량만 잘 맞추고 (2:8 정도?),
채소, 육류, 쌀 이 세가지만 종류별로 들어가게 해주니, 다 어느정도 모양과 맛이 난다.
소고기표고버섯죽도 마스터!!
이유식 거부도 없이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는 우리 주누 고마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