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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가족 일상/나들이

유명한 명동 칼국수 & 남산 칼국수 방문

토키맘 2017. 1. 1. 03:18

유명한 명동 칼국수 & 남산 칼국수 방문




다사다난했던 2016년 병신년이 끝나고~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하기 전날에 우리 가족 모두 명동 나들이를 갔답니다.~ 


아들이 워낙에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는지라,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해서, 감기 기운이 좀 있긴 했지만, 

같이 나가서 맛난거도 좀 먹고(명동 칼국수 결정!)~ 명동 구경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기로 결정 하였답니다. 



명동 칼국수  명동 칼국수



역시 사람이 많으니 우리 아들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와...명동 몇년만에 오니 정말 외국인들 많네요. 

물론 대부분이 중국 사람이지만, 저녁에 왔더니 사람이 정말 빠글빠글 하네요.~ 





길거리에서 주전부리로 저녁을 먹기는 그렇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맛집 골목 쪽으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퍼시픽 호텔 쪽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니 바로 명동 칼국수 집 있네요. 


날도 춥고 해서..이것저것 재지말고 바로 들어갔답니다. 






명동인데 가격은 저렴하네요. 

원래 닭계장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벌써부터 츄르릅...



근데 명동 칼국수 집인데 닭한마리도 판매를 하네요. 


닭한마리 매니아인 우리 가족은 칼국수에서 바로 노선변경.

칼국수는 추가로 넣어먹기로 결정! 





입구에 만두 서비스를 준다는 말에 더 기대...ㅎ


아...식사시간대가 아니었는데 불구하고 손님이 좀 많네요. 




단체손님 빠져서 방에 자리가 있었네요. 

다행히 아기가 방에서 돌아다닐수가 있었네요. 


아...너무 배가 고파서...빨리 세팅 되기만을 기다리는중!





닭한마리 양념 입니다. 

쌉싸름하게 먹을수도 있고, 매콤하게도 가능하네요.~ 






일단 명동 남산 칼국수 집의 음식들은 밑반찬도 모두 신선하네요~ 

야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야채까지 모두 흡입을 했네요. 

그리고 다른 닭 한마리 집과는 다르게, 계장으로 한번 먼저 데쳐서 나오는데, 


원래 닭한마리가 생 재료(??)들을 모두 넣고 국물 우려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남산칼국수의 닭한마리는 특이하게 국물과 닭고기는 미리 나오고, 

야채만 익혀서 먹으면 되는 구조인데, 




와...국물 맛 완전 끝내줍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었던 닭한마리 집 중에서...

가장 맛있는 국물맛이었네요. 

(결국 닭한마리 국물을 끝까지 다 먹어버렸다는...ㅠㅜ)






사리들이 아주 끝내줍니다. 


야채들도 신선하지만~ 만두도 많이 들어있고, 떡 사리도 엄청 들어있습니다. 

2만원짜리 닭한마리면...3명이서 충분히 먹을수 있습니다. 


두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배터지게 먹었네요. 






아기가 먹을 닭고기를 슥삭슥삭~ 

양념이 고루 배어있어서 우리 아들 너무 좋아하네요. 






사리들도 사리들이지만...

이 집 특징은 결국 국물 맛 입니다. 


쌉싸름하면서 진한 국물맛이 상당히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그리고 제가 먹다가 느낀것이, 야채들이 송송 꽤 크게 들어가 있답니다. 


중국사람들이 명동에 워낙 많이 오다보니 

크기를 대륙의 크기로 맞춘것 같네요. ㅎㅎ


야채들이 커서 씹는 맛도 좋고, 양이 정말 푸짐푸짐 합니다. 





요 닭다리 보세요. ㅎㅎ

영계들 쓰는 만큼 엄청 부드럽습니다. 





국물 색깔이 나가사키 짬뽕 국물 색깔입니다. 

완전 맛있음! 명동 가면 앞으로 남산 칼국수로 다시 가기로 이야기 했답니다.





슬슬 칼국 수 면을 부어서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명동 남산 칼국수 집 사장님 정말 친절하네요. 

밑반찬 떨어지면 와서 다시 채워주시고, 칼국수 투하할때 

오셔서 육수 보충해주시면서 면발 넣어주시네요.





바로 면발 뽑아서 가져다 주십니다. 

김이 팔팔 나는것이..먹음직 스럽지요?






오오...막판 칼국수 때문에 1킬로 더 증가되는 소리가 들리네요. 


명동칼국수, 유명한 것은 알았지만 이번에 완전 빠져버렸네요. ㅎㅎ

앞으로 명동오면 종종 들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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